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2023 1분기 실적 / GOOGL 2023 Q1 실적 📈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2023년 1분기 실적보고서가 발표되었습니다.
Class A의 티커는 GOOGL 입니다.

한 눈에 꼭 확인하셔서 투자에 반영하시기 바랍니다.
경기 침체를 우려하는 상황에서 나스닥 상승장을 이끈 실적 보고서입니다.
어떤 내용인지 알고 넘어가야 합니다.
구글이 발표한 "Google Bard 구글 바드"도 보고 가세요.

다 아는 내용 모르면 실패합니다.
투자 성공은 못해도 실패는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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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2023 1분기 실적 / GOOGL 2023 Q1 실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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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둘 쌓이면 도움 되는 투자 기본 지식 📑

 

 

구글까지 휩쓴, 빅테크의 어닝 서프라이즈 🚀

구글도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에 이어

경기침체 우려를 극복했습니다.

 

 

매출은 3% 증가했고, 환율 영향을 빼면 6% 성장했습니다.

영업이익은 174억 1500만 달러이고, 영업이익률은 25%입니다.

 

구글의 보고서를 기다린 사람들은 모두 깜짝 실적이라고 합니다.

매출액이 697억 8700만 달러인데, 이는 시장의 예측을 뛰어넘었습니다.

 

이조차 대단하지만, 그러나 더 놀라운 점은 위 숫자가 아닙니다.

바로 구글 클라우드가 주주들에게 행복을 가져다주었기 때문이죠.

 

 

구글 알파벳의 주요 사업부 설명 🖋

구글은 2015년, 알파벳을 모회사로 한 지주회사로 탈바꿈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정확히는 "알파벳"이라는 지주회사의 실적을 보게 됩니다.

 

알파벳은 실적 보고서 등에 작성하기 위해

사업부를 자회사에 따라 3 단위로 구분합니다.

먼저 구글 서비스; Google Service(GS)입니다.

기존 검색엔진과 광고 판매, 그리고 유튜브 프리미엄, 구글 네스트, 구글플레이, 지도 등의 역할은

구글 서비스로 그대로 승계합니다.

우리가 아는 기본적인 구글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다음은 구글 클라우드; Google Cloud(GC)입니다.

클라우드는 아직도 크고 있는 시장입니다.

클라우드는 사이버 보안, AI, 머신러닝 등의 기능와 협업툴까지 수행합니다.

 

구글 클라우드도 마찬가지입니다.

구글 클라우드의 서비스와 플랫폼 제공은 당연하고,

구글독, 구글캘린더 등의 구글 워크스페이스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그 밖의 기후변화부터 양자컴퓨터, 건강까지 다루는 모든 자회사를 묶어

신사업; Other Bets(OB)이라고 합니다.

가장 유명한 딥마인드, 그리고 생명공학을 연구하는 Calico,
광대역 인터넷과 IPTV를 제공하는 구글 파이버(Google Fiber),

다양한 혁신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구글 X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알파벳 사업부 별 실적 포인트, 클라우드가 빛이다 💥

거두절미하자면,

구글 클라우드는 창사 이래로 첫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구글 클라우드는 이번 분기에 74억 54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전년 동기보다 28% 성장한 수치입니다.

 

 

매출이 증가한 건 아주 좋습니다.

그러나 처음으로 영업손익이 흑자를 달성한 것이 더 좋은 소식이 되었습니다.

 

재조정된 전년 동기 영업손익은 ▲7억 600만 달러입니다.

이와 반대로 이번 분기의 영업손익은 1억 9100만 달러가 되었습니다.

▲은 -(마이너스)의 표현입니다.

 

전년 대비 증감율을 쓰고 싶었으나, 딥마인드의 비용이 다시 분류되어서,

불가능합니다.

 

 

클라우드는 영업이익률이 굉장히 높은 산업입니다.

구글도 이 첫 발을 떼었다고 보면 됩니다.

 

빠지면 안되는 내용, 구글 알파벳의 구조조정 🛠

구글은 2023년 1월, 대규모 구조조정을 실시했습니다.

사업장과 인력 규모를 줄여서, 경기 침체에 대비하고, 경영을 효율화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번 분기에 구글은 구조조정 비용으로 25억 5800만 달러를 지출했습니다.

 

 

구글은 서버와 특정 네트워크 기기의 내구 연한을 6년으로 연장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23회계연도부터 적용합니다.

 

이 변경은 이번 분기에 회계적으로 감가상각 비용을 약 10억 달러 줄이고,

순이익을 7억 7000만 달러 늘리는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주당순이익과 희석주당순이익을 0.06달러 올리는 효과로 보아도 됩니다.

 

또 연례 스톡옵션 지급 시기가 1월에서 3월로 변경되었습니다.

2023회계연도 전체 실적에는 영향이 없지만, 2~4분기보다 이번 1분기의 비용이 더 적게 나올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AI 기술이 알파벳 전 회사에 큰 영향을 끼침에 따라,

딥마인드의 비용은 "미할당 기업 비용; Corporate Cost, Unallocated"으로 정리됩니다.

단 딥마인드의 수익은 그대로 Other Bets에 기록되는 것 같습니다.

 

또 AI 기술의 발전을 더 가속하기 위해,

4월 20일 알파벳은 딥마인드와 구글 리서치를 합병한다고 밝혔습니다.

새로 만들어지는 회사이자 사업부는 "Google DeepMind; 구글 딥마인드"입니다.

새 회사의 회계는 2분기 실적 보고서부터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정보량이 많아서 꽤 혼란스럽습니다만, 짚고는 넘어가야 하기에 알려드립니다.

구조조정이 마무리될 때까지는 비용이 꾸준히 발생할 것입니다.

 

본격적인 구글의 GPT AI 전쟁 참전, Google Bard(구글 바드) 💻

구글은 5월 10일, 자사의 인공지능 챗봇 또는 검색엔진인 구글 바드를 공개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chatGPT를 쫓아가던 구글이 드디어 대등하거나 더 앞섰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반대로 말하자면 그만큼 기술 발전의 속도가 빠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장 압도적인 검색엔진인 구글이 AI 검색엔진 전쟁에 뛰어들면서

국내외 IT 기업에 충격을 주었습니다.

 

바드는 chatGPT와 달리 이미지 검색과 생성, 음성 입력, 검색 제안, 다중 답안 등을 제공합니다.

실시간 인터넷 검색이 되는 엔진이므로, 이런 기능이 작동합니다.

 

어찌 됐든 하나 확실한 점은, 구글이 안주하지 않고 혁신한다는 점을 우리 눈와 손으로 직접 알려주었다는 점입니다.

이는 주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알파벳도 한다, 주주환원 정책 자사주매입 💲

 

또 4월 19일, 알파벳 이사회는 700억 달러의 Class A와 Class C 주식을 매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연히 이는 주가 방어와 상승을 통해서 주주에게 도움이 되는 행동입니다.

 

주주환원 정책은 미국 기업이 주주들에게 '우리는 건재하고 성장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수단입니다.

자사주 매입은 장중에 실시되거나 장외 거래로도 이뤄질 수 있습니다.

정확한 매입 시기는 알 수 없으며, 회사에게 적절하다고 여길 때 이뤄질 것입니다.

 

 

빅테크 투자에 이 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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